'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장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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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장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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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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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밀링턴(Spike Millington) 18일부터 업무 시작


인천 송도에 위치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영문명: East Asian - Australasian Flyways Partnership Secretariat, 약칭 EAAF 파트너십 사무국)을 이끌 신임 사무국장 스파이크 밀링턴(Spike Millington)이 부임해 5월 1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EAAF 파트너십 사무국은 북으로는 러시아와 미국 알래스카에서 한국 등 동아시아를 경유해 남으로는 호주, 뉴질랜드에 이르는 국제적인 이동성 조류와 그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14개 국가 정부파트너와 람사르협약사무국(Ramsar),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3개 국제기구파트너, 세계야생생물기금(WWF) 등 9개 국제민간단체파트너, 그리고 다국적기업 1개 등 27개 파트너로 구성되어 있다.

설립 초기 호주에 있던 사무국은 2009년 5월 8일 한국 환경부와 인천시가 공조해 인천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2009년 7월 1일 현재 위치에 문을 열어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국제적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제1기 호주출신의 사무국장 로저 젠쉬(Roger Jaensch)에 이어 새로 사무국을 이끌 제2기 사무국장 스파이크 밀링턴(1953년생)은 영국출신으로 영국 University of Leeds에서 생물학 학사와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생물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1978년부터 현재까지 나이지리아 세계야생생물기금(WWF) 전문가, 에티오피아 기획경제개발부 자문, 유엔개발계획(UNDP) EU-China 생물다양성 프로그램 자문 등 자연환경 분야의 국제기구와 기업 등에서 근무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신임 사무국장은 미국출신의 부인 캐리나 스토버(Carina Stover)와 사이에 2명의 자녀가 있으며 가족과 인천 송도에 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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