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7일부터 설명회 분산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투명한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지역별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참석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7일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 28일 강화교육지원청, 29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설명회를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재단법인 희망제작소 송창석 부소장을 강사로 위촉해 '참여예산이 주민 만족을 배가시킨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주민참여예산제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2012년 인천 교육재정 및 주요 시책사업 소개와 2013년 인천교육재정 운용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2013년 예산 편성 전 인천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27일부터 2주 동안 분야별·사업별 우선투자 대상 사업과 예산편성 건의사항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정책에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공적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함께하는 인천교육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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