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으로 건강해지고 포상도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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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으로 건강해지고 포상도 받고 ~
  • 최향숙
  • 승인 2012.10.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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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 1석2조 효과

 

한영럭스 금연 참가자

인천시 남구가 금연사업 중 100인 이상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체에서 금연이동클리닉을 신청받아 직장인 금연실천을 위한 이동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여개의 사업체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행동강화 물품 등을 지원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해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한영넉스(대표이사 한상민 남구 주안5동)는 단체 금연을 신청한 회사로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영넉스는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에 성공하는 직원에게 포상금은 물론 금연에 필요한 물품지원 등을 적극 투자하여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상민 대표의 주도로 지난 4월부터 금연이동클리닉을 신청하여 총 16명이 등록하였고,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김빛나라(86년생)직원을 포함, 금연에 성공한 6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했다.

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제품 연구개발과 함께 경영혁신을 위하여 직원의 건강은 기본이며, 나아가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인천남구보건소는 성공자를 위한 금연수료증과 기념품을 주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약속했다. 또한 기업체나 학교, 관공서 등에서 금연을 하고자 결심한 대상자가 10인 이상 있는 곳에서 이동클리닉사업을 신청하면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금연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하고 있다. 남구보건소의 금연지원 사업은 오는 2013년에도 기업, 단체, 학교에서 이동클리닉을 신청 받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현재 흡연율을 전체 25.8%이며, 성인남성 48.3%, 여성은 3.1%로 조사되었다. 또 작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직장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전체24.6% 중 남자 30.2%, 여자 15.1%로 남자에서 뚜렷하게 높았으며, 지역사회조사대상자 중 직장실내 간접흡연 노출시간이 일일평균 1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7.0%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는 2020년까지 남성 5.0%, 여성 2.0%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각 지자체에서도 간접흡연피해예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인천광역시를 비롯 남구에서도 조례와 규칙을 제정하고 2013년 1월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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