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가능한 다목적 광장이 생겼다.
부평구 부평동 부평종합시장에 다목적 광장이 조성됐다. 부평구는 7일 오후 부평동 239-4 장마당 공원(규모 439㎡)에 무대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다목적 광장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이재승 부평구의회의장, 홍영표, 문병호 국회의원, 시장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마당 공원은 원래 어린이 공원으로 조성됐지만 전통시장 안에 있고 시설이 낡은데다 노숙자 등으로 인해서 이용도가 낮았다. 또 공원 주변에 컨테이너나 폐가전 등 불법적치물이 주변 경관을 해쳐 시장 상인들의 공원 정비 요구가 높았다.
구는 지난해 6월 중앙정부가 2억 원을 지원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도시계획 상 공원인 이 부지의 용도를 근린광장을 바꾸고 공사를 벌여왔다.
구는 장마당 공원에 자선바자회나 주민 노래자랑 등 이벤트가 가능한 무대를 설치했다. 이 다목적 광장은 앞으로 시장상인회가 주도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시장과 접한 곳에 미관용 가림막을 설치하고, 낡은 철제 펜스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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