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적장애인복지협회 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에 대한 인식과 대처능력이 부족한 지적장애인, 정신장애인 등 장애인 전담 성폭력 피해상담 및 예방교육을 위해 장애인 성폭력 예방 전문강사 양성교육과정 개강식을 지난 7일 실시했다.
 
장애인성폭력예방전문강사 양성교육 과정은 인천광역시 여성단체지원사업으로, 장애인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성폭력 전문가중 30여명을 선발하여 5월7일부터 6월22일까지 20일간 100시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전문강사들은 하반기에 특수학급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장애인성력예방을 위해 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상담소 소속 위촉 전문강사로써 활동하게 된다.
   
인천시 여성가족국 여성지원팀장은 “장애인 성폭력 예방전문강사의 활동으로 성폭력 피해 위험 환경요인 사전 제거로 대처능력이 미흡한 장애인을 보호하고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 홍연표 소장은 "2012년에도 전국최초로 인천시의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성폭력예방 전문강사 양성교육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양성된 전문강사 15명은 현재 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속 위촉강사로서 인천관내 장애 아동·청소년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활발히 장애인 성인권 의식 증진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