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이영욱 교수, 9일 첫 강의
'사진공간 배다리' 사진 아카데미가 상명대 외래강사 이영욱 교수를 초청, 사진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9월9일(월) 첫 강의를 시작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총 5회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발터벤야민의 ‘아우라 읽기’를 주제로 한다.
발터벤야민은 독일 철학자로 사진이 탄생되면서 사진은 기존 예술작품에 깃들어 있는 '아우라'를 붕괴시켰다는 명제를 이야기 했다. 이후 아우라 개념을 둘러싼 상이한 해석들과 논쟁들이 있었지만, 여전히 현대사진은 벤야민의 예언과는 달리 아우라는 붕괴되지 않았다. 과연 벤야민의 예언은 틀렸는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실현될 예술에서 메시아의 출현을 기다려야 하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이번 강좌는 벤야민의 소논문 '사진의 작은 역사'와 '기계복제시대의 예술작품' 두 편을 읽어가는 과정속에서 사진이 가지는 속성을 이해해 나가게 된다.
그리고 롤랑바르트의 푼크툼 개녕과 아우라의 유사한 측면을 검토하고 더불어 현대사진의 제반 양상이 벤야민의 사진론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따져보는 강좌가 될것이다.
- 기간 : 9월 9일 - 10월 7일 종강 (총 5회)
- 매주 월요일 : 오후 7:00 ~ 9:00
- 인원 : 선착순 10여명- 수강료 : 12만원
- 문의 : 사진공간 배다리 (070-4142-0897, 010-5400-0897)
http://uram54.com/program/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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