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공중전화, 범죄예방 세이프존으로 탈바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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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공중전화, 범죄예방 세이프존으로 탈바꿈하다.
  • 나혜지 대학생기자
  • 승인 2014.04.28 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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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천광역시에 1호점 설치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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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부터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응급 상황에서 공중전화부스를 대피소로 사용할 수 있는 '세이프존' 시범서비스가 시작된다. 응급상황시 들어가면 문이 내부에서 잠겨 밖에서는 열지 못하게 해주는 방식이다.

 KT는 사용자 수가 줄어들어 길거리의 애물단지로 변한 공중전화를개조해 폭력 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대피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세이프존’ 공중전화부스로 탈바꿈시켰다. 괴한이 쫓아오는 등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가까운 공중전화부스 세이프존으로 대피하면 안에서 문이 잠겨 막아준다. 또 경찰청 112 신고, 소방서 119 전화, KT텔레캅 영상보안 출동서비스 등도 지원하는 방식이다.

평상시에 세이프존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 안내와 지역정보, 광고설치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T는 세이프존이 범죄에 대피하고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내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에 세이프존 1호점을 먼저 설치해 시범운영한 뒤 설치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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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존에서 사용되는 안전지대 안내  


인천in 대학생 기자단

나혜지(now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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