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유통업 경기 실사지수(RBIS) 120 기록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의 경기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집계·분석한 올 3분기 인천 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소매유통업 경기 실사지수(RBIS)는 120을 기록해 한풀 꺾였던 전분기(107)에 비해 높은 경기호전 전망을 나타냈다.
이는 최근들어 경기회복세가 본격화하고 있고 여름 휴가철이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소매유통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는 게 인천상의의 분석이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태별로는 편의점이 14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슈퍼마켓 122, 백화점 121, 대형 할인마트 118, 전자상거래업 10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고객수(131)와 매출액(125)에서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자금사정(117) 역시 전분기(102)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지역 소매유통업체 250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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