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응원단’이 평화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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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응원단’이 평화를 응원한다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9.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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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4일까지 일반 및 초중고생 응원단 모집



 

‘남북공동응원단(이하 남북응원단)’이 오는 14일까지 응원단을 모집한다. 인천에서 4천명, 전국 1천명, 총 5천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천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남북응원단은 시민, 종교, NGO 등 60개 단체가 모여 탄생했다. 단체 회원 2천여명, 시민 1천여명, 초중고 학생 1천여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교육청에 초중고생 모집 공문을 보낸 상태다.

애초 북한 응원단과의 공동응원을 추진했지만 지난 1일 북한측이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아쉽지만 남측 응원단만 유지하고, 남북간 경기와 북측선수단 참가 경기를 모두 응원한다.

박경수 남북응원단 응원단장은 “북한 응원단이 오지 않는 것은 유감이지만 남북공동응원단이 북측 선수단 일정을 파악해 경기에서 이기도록 북돋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응원단은 지난 3일 각 단체의 응원 조장들을 대상으로 역할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3, 14일 양일간 계양체육관(확정 아님) 등을 빌려 응원연습을 할 계획이다. 응원단 인원이 많아 동시 이동은 불가능하고, 본인이 가능한 시간에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기장에서는 복장(티셔츠)으로 ‘남북응원단’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평화의 거리를 만들고 ‘평화사진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문의
423-6150/gongdongcheer@hanmail.net


<북측선수단 참가 경기>
○ 참가종목(14종목)
- 축구(남·여),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유도, 체조,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공수도, 카누, 조정

○ 유망종목
- 남자역도(56kg, 62kg)
- 여자축구
- 남자체조: 도마, 단체전
- 여자탁구
- 남자탁구 등

‘남북응원단’ 참가단체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인천본부, (재)광성복지재단, (사)건강과나눔,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인천지부, (사)나눔과함께, 노동자교육기관, (사)동사모조직위원회, 민주노동자 전국회의 인천지부, 민주노총 인천본부, 민주평화 초심연대,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인천사업본부, 새로운사회를창조하는청년광장, 생명평화 기독연대, 소통대안미래café, 아름다운지역공동체네트워크동네살이, (사)우리겨레하나되기인천운동본부, 인천 민예총, 인천 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사)인천사람과문화, 인천 평통사, 인천 행동하는 양심, 인천도시농업네크워크,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 인천보육교사협의회, 인천빈민연합,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여성회,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 인천청소년지도자협회, 인천통일의길, (사)장애인자립선언, 전교조 인천지부, 좋은어린이집을만들기위한인천시민협동조합, 천주교인천교구정의평화위원회, 청소년인권복지센터, 통일민주협의회,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한국노총 인천본부, (사)한국사법교육원, 한국스포츠봉사지원단, 행동하는 시민모임 외(총 60여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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