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8조1739억4000만원으로 결정됐다. 오는 15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12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인천시 추경안을 시가 제출한 추경안 7조8373억원보다 3366억4000만원 많은 금액인 8조1739억40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이번 추경안 심의에서 월미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사업비 2억4500만원을 증액했다. 또한 셋째 이후 자녀 출산장려금 지원 예산은 상임위 조정안을 반영해 4억8700만원을 증액했다.

반면 상임위가 증액을 건의한 둘째 자녀 출산장려금 지원예산 20억8000만원은 절반인 10억4000만원만 반영했으며 콘텐츠 코리아 랩 운영 사업,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등은 반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