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건설에 따른 준설공사가 오는 8월말부터 본격화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신항 준설을 자체예산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인천항만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업체 선정작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IPA는 이를 위해 터미널 하부축조공사 예산 253억원 가운데 113억원을 준설예산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준설량은 347만㎡로 추정된다.
IPA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8월말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항로준설 및 컨테이너 야적장(CY) 매립은 당초 정부가 진행하기로 하고 올해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계획됐다. 그러나 올 예산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준설사업 실행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