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20명 선착순 모집, 4월 19일 ‘인천과 부평의 경계를 따라서’ 진행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조우성)은 박물관 학예연구사(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친절한 안내로 인천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성인대상 도보답사 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의 연중 계획을 4월 9일 밝혔다.
<타박타박, 인천>은 ‘인천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역사·문화길과 산책’을 주제로 해 우리 동네 인천의 내밀한 속살을 살펴 문화재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사람 그리고 길과 거리, 동네를 네트워킹해 보려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타박타박, 인천>은 4월 ‘인천과 부평의 경계를 따라서’, 6월 ‘괭이부리, 유원지에서 공장지대로’, 9월 ‘위락과 아픔의 공간, 월미도’, 10월 ‘징매이고개 너머 서곶으로’를 세부주제로 총 4회 운영된다. 해당 월 셋째 주 일요일(단, 6월 답사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의 동구, 중구, 부평구, 계양구 일대를 도보로 답사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답사는 4월 19일 진행된다. ‘인천과 부평의 경계를 따라서’라는 제목으로 조선시대 인천에서 부평으로 향하는 주 통로인 원통이고개를 넘어 약사사, 만월산, 부평농장, 부평가족공원, 광학산, 별리현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답사한다.
이번 답사를 통해 당시 부평과 인천이 별개의 생활권과 문화권이 형성됐던 지역임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답사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답사비는 무료다. 신청기간은 4월 13일부터 4월 16일까지다.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성인교육팀(☎440-67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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