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구월동 뉴코아아울렛 옆 예술로 보도블럭에 있던 환기구 개선공사가 완료됐다.
 
인천 남동구는 “안전이 취약한 환기시설물로 확인된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환기구 개선공사를 지난 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4년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로 인하여 구민 불안이 확산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해 관내 모든 환기시설물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구는 “지난해 전수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취약 환기구시설에 대하여 취약사항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2014.2.16.~4.30)에는 특정관리대상시설물, 급경사지, 어린이놀이시설, 승강기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구는 이번 공사로 다수의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기존 지하주차장에 연결된 환풍구는 높이 30m로, 안에 보도블럭 구조물을 설치해 그 위에 보도블럭을 덮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위에 보도블럭을 덮어도 계속 환기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