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최순자 총장, 학생들에게 1954개 햄버거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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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최순자 총장, 학생들에게 1954개 햄버거 돌려
  • 편집부
  • 승인 2016.04.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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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도서관에서 깜짝 야식 배달, 공부 독려


‘깜짝 야식 배달, 총장님이 쏜다’

인하대 최순자 총장이 4월 24일 인하대 개교기념일을 맞아 19일 저녁 9시 중간고사 준비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깜짝 햄버거 전달을 했다.

이번 최 총장의 야식 배달은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격식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최 총장은 권오규 교학부총장과 정인교 대외부총장, 각 단과대학장 등 교무위원들과 학교 도서관인 정석학술정보관을 찾아 1954년 개교 년도에 맞춰 1954개의 햄버거를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야식 배달은 2015년 중간고사 기간 최 총장의 피자 배달로 시작됐으며, 올해는 학생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해 야식 메뉴를 햄버거로 선정하기도 했다.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앞 튤립 광장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1천여 명의 학생들이 긴 줄을 섰다.

최 총장은 “중간고사 기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힘을 주고자 깜짝 간식을 준비했다”면서 “4월 24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우리 학교 개교년도인 1954년을 기념해 1954개의 햄버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식 전달 행사에는 햄버거가 식은 후에도 데워 먹을 수 있도록 정석학술정보관 앞 한편에 전자레인지를 준비해 학생들이 햄버거를 따뜻하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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