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소래어시장 화재 신속한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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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 소래어시장 화재 신속한 대책 마련 촉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3.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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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천시, 남동구, 정치권 합심해 신속하고 충분한 대책 마련해야

     
                        화마가 휩쓸고 간 소래어시장의 처참한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소래 어시장 화재와 관련 19일 성명을 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래어시장 화재로 상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가 막막해졌다”며 “국유지이고 개발제한구역인 소래어시장은 무허가 가건물이기 때문에 화재보험에도 가입하지 못한 상태로 국가와 지자체가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대선을 앞두고 대권 후보들과 정치인들이 발 빠르게 현장을 방문해 지원을 약속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정부는 정치권의 요구에 앞서 특별교부세 지원 등 충분한 피해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야 한다”며 “인천시와 남동구도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소래어시장 상인들이 삶의 터전으로 조속히 복귀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4월 꽃게 대목을 앞두고 있는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지 않도록 정부, 인천시, 남동구, 정치권이 합심해 신속하고 충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의견서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18일 오전 현장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남동구가 현장대책본부를 설치하지만 시도 지원본부를 구성하고 화재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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