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극장 미림, 예술가와 '비긴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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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극장 미림, 예술가와 '비긴 어게인'
  • 어깨나눔
  • 승인 2017.08.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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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예술인복지재단 파견 예술가들 공연


인천 유일의 고전영화관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예술영화상영관인 추억극장 미림이 예술가들이 기획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추억극장 미림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예술인들이 파견되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온 바 있다.

올해도 시각예술(김푸르나), 음악(류석현, 김미희), 무용(박은주), 영화(전재성, 김소희), 연극(길덕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7명의 파견예술가들이 기획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8월 중순부터 시작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하는 류석현 작가는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던 ‘라디오쑈’에 이어 김미희 작가와 함께 매주 목요일 11시에 <노래가락 차차차>라는 노래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래를 ‘잘’ 부르는데 방점을 두지 않고 세련되게 부르는데 있다. 두 작가는 또한 8월 18일 오후 4시에는 싱가포르에서 내한한 재즈 색소포니스트 ‘다니엘 치아’와 함께 미림극장 2층 로비에서 <미림, 싱가포르 재즈를 만나다>라는 이름의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미림극장 3층에 <미림, 아름다운 영화의 숲>이라는 전시공간을 마련하는데 참여한 김푸르나(30, 시각예술) 작가는 올해는 미림극장 2층 공간을 변화시키기 위한 <미림, 두 번째 숲>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극장에 맞춰 영화 관련 컨텐츠도 마련되었다. 전재성 작가가 기획한 <미림극장 선착순 릴레이 상영회>는 작품을 만든 후 상영기회를 갖지 못한 영화인들을 위해 진행되는 단편영화 시사회로, 8월 21일 오후 7시에 실시됐다.

김소희 영화평론가가 기획한 <미림, 저녁 찾기 프로젝트 – 영화가 있는 저녁, 저녁이 있는 삶>은 예술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전 예술영화 상영회로 8, 9월 누벨바그와 10, 11월 고전영화 속 얼굴들에 대한 특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추억극장 미림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www.milimcine.com / 032-764-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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