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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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12.1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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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공동 주최, 14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

             


 정의당과 민주노총이 ‘문재인 정부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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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정의당 대표, 정의당 노동이당당한나라 본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려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쟁점을 통해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화의 과제를 짚어본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인천공항을 가장 먼저 찾아 임기 내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했고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연내 비정규직 1만명 정규직화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 방식은 모든 공공기관에 시금석이 될 수밖에 없는 상징성을 띠게 됐지만 전환 대상, 고용 방식 등 다양한 쟁점이 발생하고 노·사·전문가협의회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연내 정규직 전환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토론회에서는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연구용역을 수행한 황선웅 부경대 교수가 발제하고 오순옥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비정규직 노조) 수석부지부장, 김승하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장, 이병훈 중앙대 교수, 고용노동부 및 인천공항공사 관계자가 토론에 나선다.

 정의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과 로드맵을 발표하고 비정규직 제로화에 나섰으나 인천공항공사 예에서 보듯 현실은 녹록치 않다”며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시각에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쟁점을 분석하고 향후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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