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개 시·도 '공동발전 추진기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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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개 시·도 '공동발전 추진기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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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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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관계 조율, 사업비 분담 방안 포함 실행계획 추진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수도권 광역 인프라 기획단과 경제규제 혁파 추진위원회가 2일 출범한다.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2일 오후 3시30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공동위원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송영길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광역 인프라 기획단원과 경제규제 혁파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동협력과제 운영계획 보고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역인프라 기획단은 광역급행철도, 광역교통망 조성, 물류차량 우선차로제와 한강주운(舟運) 등 광역물류망 구축, 광역 환승시설·자전거도로 설치 등의 계획을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제규제 혁파 공동추진위원회는 산업입지 규제 개선, 수도권 규제대상 지역조정, 외국병원 등 외자 유치를 위한 법과제도 개선, 대학 규제 폐지 및 외국교육기관 설립자격 완화 등 각종 규제를 완화·조정하는 일을 한다.

이들 기구는 수도권 시·도지사가 지난 4월 공동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은 18개 우선 과제를 추진하며 각 시·도의 해당업무 실·국·본부장 6명과 관련 분야 전문가 15명 등 21명씩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분기별 1차례 이상 회의를 열어 시·도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사업비 분담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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