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남동공단 화재안전특별조사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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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남동공단 화재안전특별조사반 투입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8.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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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3주간, 공장 560여개소 점검
 


인천소방본부가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세일전자 화재 사고 발생지인 남동공단에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투입한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29일부터 3주간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중대형 규모 이상 및 최근 5년간 화재가 발생한 공장 560여 개소에 특별조사반을 투입해 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반은 소방·건축분야의 공무원과 전기·가스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참여조사단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다.

소방본부는 조사반을 통해 화재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여부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반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 근로감독관이 특별 편성되며, 산업현장 내 재해 예방을 위한 규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세일전자 화재사고를 계기로 산단 화재 예방을 위해 우선적으로 산단에 인력을 긴급 투입해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지속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소방교육·훈련이 이뤄지고, 소방시설 자체점검 및 유지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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