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안시설 보수작업 중 작업대 무너져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보수 작업을 벌이던 노동자 3명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인천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3분께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하역 부두 접안 시설 보수 작업을 하던 A(42)씨 등 노동자 3명이 작업대가 무너지면서 15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은 바다에 빠져 실종됐으며, 나머지 B(49)씨는 안전장비인 로프에 매달려 있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의 접안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미리 작업대를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과 소방본부는 경비함정 7척과 소방 헬기,인력 2백여 명을 동원해 실종자 2명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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