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활성화와 생존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대책 마련이 추경편성에서 제외됐다”며 “인천시는 소상공인들을 외면하지 말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인천시장과 10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대안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라며 "인천지역화폐인 인처너카드를 하루빨리 활성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기업 위주 경제를 벗어나고 소상공인을 위해 인천너카드가 발급됐지만, 그 실용성이 너무 미미하다”며 “인천시민이 1인 1카드를 소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외에도 ▲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 ▲경제분야 기관장을 전문가로 임명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소상공인기본법’ 통과에 나설 것 등을 요구했다.
 
연합회 소속 소상공인 60여명은 앞서 지난달 21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최저임금제도 개선 촉구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