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단장, 3개팀 17명으로 구성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달 23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서해5도 특별지원단'을 구성해 내년 1월1일 발족한다고 16일 밝혔다.
5급 공무원을 단장으로 하는 지원단은 10명 정원에 각 실·과·소 인원을 보강해 총 3개팀, 17명으로 구성된다. 운영 기간은 201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옹진군은 포격 이후 지금까지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했으나 지원단이 발족되면 연평도 피해 복구, 생활안정대책 추진, 주민 피해보상 지원, 서해5도 지역 사후관리 등을 안정적으로 전담해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연평도 포격을 계기로 서해5도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주민 대피와 이동, 구호, 수용, 생계대책, 피해 복구 등을 규정하는 '서해5도서 비상사태 발생시 주민생활안정을 위한 특별지원조례'를 15일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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