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해에 광역버스 노선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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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해에 광역버스 노선 늘린다
  • 김주희
  • 승인 2010.12.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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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노선 1월 운행 … 6개 노선 서울시 등과 협의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시는 2011년에 청라지구와 소래·논현지구 등 신시가지와 서울·경기 지역을 잇는 광역버스 7개 노선을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서구 청라지구에는 서울역, 양재역, 잠실, 일산, 광명역, 고양을 연결하는 6개 노선 신설이 추진된다.

노선별 운행코스는 청라~경인고속도~신촌~서울역(운행간격 20분), 청라~경인고속도~올림픽대로~강남역~양재역(〃 20분), 청라~경인고속도~올림픽대로~잠실(〃 30분), 청라~계양지구~동양지구~일산(〃 20분), 청라~경인고속도~부평~서울외곽도~광명역(〃 20분), 청라~검단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고양(〃 20분)이다.

남동구 소래.논현지구에는 미추홀외고, 제3경인고속도, 양재역, 강남역을 잇는 노선이 국토해양부의 'M-Bus' 노선에 반영돼 내년 1월 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운행대수는 15대이고 운행간격은 50분이다.

시는 청라지구 6개 노선에 대해 서울시와 경기도가 교통체증, 과당경쟁 등을 우려해 노선 신설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국토부에 조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는 총 22개 노선에 300대가 운행하고 있다.

운행지역은 서울역이 10개 노선(143대)으로 가장 많고, 강남역 6개 노선(111대), 광화문 4개 노선(33대), 신촌 1개 노선(10대), 가양역 1개 노선(3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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