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발행 규모 늘고 1만원권 줄어
취재: 김주희 기자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 한 해 인천지역에서 발행된 화폐는 총 1조5,317억원으로, 이 중 환수된 화폐는 8,629억원이 초과된 2조3,946억원이었다고 18일 밝혔다.
화폐발행액은 전년보다 1,534억원이 증가했고, 환수액은 2,381억원 늘었다.
한은 인천본부는 "인천지역의 일부 금융기관이 자동화기기 등에 투입되는 화폐를 서울지역에서 조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폐발행액 중 지폐는 1조5,286억으로 전년보다 1,533억원이 늘었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의 발행 비중이 62.4%였고, 1만원권 발행비중은 34%로 전년(54.1%)보다 줄었다.
주화 발행 규모는 31억1,500만원으로, 500원화가 6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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