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MB정권은 말로만 친서민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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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MB정권은 말로만 친서민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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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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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시민토론마당에서 지적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7일 "이명박 정부는 친서민 정책을 강조하고 있지만, 반서민적인 예산을 날치기 처리했다"면서 "말로만 친서민 정책을 강조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을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인천 남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더 가까이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대장정' 시민토론마당에서 "이번에 날치기 처리된 4대 악성 예산을 보더라도 친서민 정책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손 대표는 "날치기 주역인 대통령 형님과 박희태 국회의장, 이주영 예결위원장 예산은 대폭 증액됐지만, 한나당이 약속했던 영유아 필수접종예산과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수당, 민간보육시설 교사 담임수당 등은 날치기 과정에서 물거품으로 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대학생 등록금 반값 실현을 비롯해 친서민 정책에 대해서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이는 친서민 정책이 아닌 반서민 정책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남구는 이날 시민토론마당을 통해 기초노령연금 인상안과 남구 용현동 군부대 이전부지 활용안, 석바위 전 법원 검찰 청사 활용방안, 문학산성 사적 지정 등에 민주당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토론마당에는 문병호 인천시당위원장, 박우섭 남구청장 등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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