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인천 배편 이용객 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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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인천 배편 이용객 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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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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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와 유빙으로 여객선 운항 39회 취소됐기 때문

지난 설 연휴 때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배편 이용객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인 지난 1~6일 여객선과 도선 이용객은 6만3천374명으로 지난해 6만8천156명에 비해 7% 감소했다.

날짜별로는 설 다음날인 4일이 1만6천64명으로 가장 많았고 5일이 1만4천983명으로 뒤를 이었다.

설날인 3일은 1만951명, 6일 9천382명, 2일 7천693명, 1일 4천301명의 순이었다.

작년에 비해 배편 이용객이 줄어든 것은 안개와 유빙으로 여객선 운항이 39회 취소되는 등 일부 항로가 통제됐기 때문이라고 해경은 분석했다.

또 긴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객이 늘었고 강추위로 스키장, 눈썰매장 등의 겨울철 휴양지에 인파가 몰리면서 바다와 섬을 찾은 인원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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