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불의가 법으로 변할 때 저항은 의무가 된다" 글 올려
미래통합당 서구을 선거구 공천에서 탈락한 이행숙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의가 법으로 변할 때 저항은 의무가 된다’는 토마스 제퍼슨의 말을 인용, 더 이상 비겁자가 되지 않겠다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서구을에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를 전략 공천했다.
박종진 후보자는 인천 서구을과는 별 인연이 없다. 지난 2018년 재보궐 선거 때에는 서울 송파구을에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했었고 이 지역 당협위원장도 맡았었다.
이에 대해 이행숙 후보는 '"20대 선거에 20일만에 내려온 낙하산 공천인데다. 21대 선거에서는 40일만에 연고없이 내려온 낙하산" 이라며 미래통합당의 공천 행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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