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세련미 베를리오즈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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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세련미 베를리오즈와 만남
  • 김주희
  • 승인 2011.05.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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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20일 정기연주회 소리의 마술사 필립 밴더 지휘

취재: 김주희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08회 정기연주회로 프랑스 유일의 교향곡 작곡가인 베를리오즈의 음악을 선보인다.

인천시향은 이번 연주를 위해서 소리의 마술사 필립 벤더가 특별히 한국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필립 벤더는 프랑스 깐느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다. 어린 시절 플루트를 전공, 프랑스 국립 콘서바토리와 미국 줄리어드 등지에서 수학했다.

1970년 미국 미트로폴로스 지휘 콩쿠르에서 1등상과 골드메달을 받았고, 세계 투어 연주회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필립 벤더는 이번 연주회에서 인천시향과 함께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과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금호 영아티스트로 선발되며 두각을 보인 오보이스트 이광일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도 선보인다.

인천시향은 "베를리오즈의 화려한 성찬은 인천 클래식 팬들의 음악에 대한 허기를 달래는데 충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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