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현재 43명으로 구성된 경관위원회 인력풀을 70명까지 확대한다.

19일 인천경제청은 “경관위 인원 수를 법정 한도까지 확대한다”며 “부족한 27명에 대한 추가 모집 지원서를 오는 28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건축, 도시, 디자인, 조경, 색채, 교통 등 경관 관련 6개 분야다.

응모 자격은 대학, 연구기관, 협회·단체, 관련 기업 등에 소속된 자로서 지방공무원법 상 결격사유가 없는 시민이다.

인천경제청은 설계공모 입상 실적이 있거나 해당 분야에 대한 학식, 경험, 활동 경력이 풍부한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원은 본 공사와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등에 앞서 인천경제청 내 시설물, 사회기반시설, 조명, 경관사업 등에 대한 심의·자문·보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내달부터 내년 말까지 1년 2개월 동안 활동하게 될 예정이며, 실적에 따라 연임도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개모집 지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 동의서 등을 구비해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도시경관은 이제 그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경관위원 확대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멋지고 특색있는 도시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