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완공키로
연장 구간에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조성
연장 구간에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조성
인천 중구 동인천역에서 답동사거리까지 이어져 있는 신포지하(상가)보도를 수인선 신포역까지 연장하는 공사가 내년에 시작된다.
16일 인천시는 신포지하보도 연장사업의 국제 설계공모를 오는 12월 29일까지 실시해 2021년 상반기 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포지하보도를 수인선 신포역까지 330m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되는 지하보도 330m에는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생활형SOC와 함께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된 주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종선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공간조성 아이디어를 발굴, 신포지하보도를 폭염, 혹한, 미세먼지 등 기후와 관계없이 4계절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지하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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