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누적 확진자 5,255명
7일 오전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명 △지역 확진자 접촉 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연수구 4명 △남동구 2명 △미추홀구 2명 △서구 2명 △계양구 2명 △부평구 1명 △동구서 1명이 나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해 보육교사·원생·가족 등 33명의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동춘동 소재 어린이집과 관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자 누계가 35명(교사 9명, 원생 11명, 가족·지인 1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이 어린이집에 다니던 확진 원생의 부모였고, 나머지 1명은 다른 원생의 확진 부모와 접촉력이 있던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감염이 인근 치킨집, 코인노래방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 집단감염지를 ‘연수구 소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이란 명칭으로 병합해 둔 상태다.
이날 확진자 2명이 추가됨에 따라 연수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도합 58명(어린이집 35명, 치킨집 14명, 코인노래방 9명)이 됐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인천시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 5만9,32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5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7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8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1.3%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96명이 입소해 있어 51.3%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25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