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층 랜드마크 변경없다... 송도 아이코어시티 다음달 심의
상태바
103층 랜드마크 변경없다... 송도 아이코어시티 다음달 심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2.15 13:21
  • 댓글 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제청, 6·8공구 128만㎡ 개발계획 시 투자유치위 상정
2024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로 추진... 일부 주민 반발은 계속돼
아이코어시티 랜드마크 타워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아이코어시티 랜드마크 타워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가 103층 랜드마크 타워를 포함한 송도국제도시 ‘아이코어시티’ 사업의 투자 유치 심의에 나선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6·8공구 128만㎡ 개발계획을 인천시에 제출했다.

인천시는 법률 검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 해당 계획안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투자 유치 심의를 통과하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상정을 거쳐 개발·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밟게 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토지 감정평가와 매매계약을 거쳐 오는 2024년 아이코어시티 조성공사를 착공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과 민간사업자인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지난달 7일 송도 6·8공구 부지 128만m²에 조성할 아이코어시티 청사진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103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103층 타워가 완공되면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

지역 커뮤니티인 올댓송도를 중심으로 한 일부 주민들의 반발은 지속되고 있다.

이들은 타워 높이를 103층이 아닌 당초 계획됐던 151층으로 건설하라며 사업계획 발표 전부터 발표 이후 한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삭발시위와 천막농성 등 단체 행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인천시의회에서 사업성이 있고 현실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대안은 103층이라며 계획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쿵쿵뜨아 2022-02-16 08:41:37
151층이고 515층이고 103층이고 빨리심의해서 진행되었으면좋겠어요~ 정권바뀌구뭐 한다고 또 미뤄지지말구~~~ 인프라확충 시급!! 현8공구주민들 고통속에살고있다!!

결리재 2022-02-16 01:50:55
송도 151층 인천타워 논란 핵심은(7)

난데없이 갑자기 나타난 환경단체 시민단체님들 자중하시고 따지려면 왜 별도 단지가 아닌 A,B동 사이 1만 세대 가까운 수익자 사업용 아파텔을 집어넣는지 부터 따지시고 ...그리고 왜 103층을 교통이 편리한 처음설계 공지된 부지, 즉 전철역 부근이 아닌 해안가로 밀어 넣는지 부터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제2대장동 판으로 번지는 것을 시민들은 우려 하고 있습니다. 원안 설계대로 가야 하는 것이지 몇몇 관련자들(?) 농간과 자기들 이익(?)을 위해 송도의 미래가 무산되는 것을 인천시민들은 결코 좌시 하지 않을 것입니다.

결리재 2022-02-16 01:50:22
송도 151층 인천타워 논란 핵심은(6)

맺음말

지금의 송도 경쟁력으로 보면 경제청이 확보한 수익형 토지만으로도 얼마 던지 151층이 아닌 200층도 건설할 여력을 갖고 있습니다.
151층이 결국 인천의 랜드마크로 인천경제력(특히 관광)를 견인할 영구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시국이 끝나면 이미 건설된 인천신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들이 밀려 들어올 때 그들을 인천시내에 단 1박이라도 붙들어둘 ‘체류형 관광자산’으로 151층만 한 상징적 랜드마크가 있을까요?
지금도 인천은 한국의 입국 관문역활만 하지 외부인 ‘체류지 역할’로서 아무런 역할이나 기능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진정 인천의 구도심 문화유적과 인천항의 잠재적 문화가치를 현실적 가치로 그리고 미래 치로 이끌어 낼 터닝 포인트가 바로 151층 랜드마크입니다.
산유국들이 석유고갈이전 가진 자원을 미래먹거리 가치에 투자 하는 것처럼 ..인천도 어떤면에서 송도의 151층랜드마크 자

결리재 2022-02-16 01:49:47
송도 151층 인천타워 논란 핵심은(5)

151층 안전성 환경문제 시비
세계 최고층 최장교(다리) 등 기념비적 건축물은 다 우리나라 건설회사들이 지었거나 짓고 있다. 그리고 현재 송도 그 지역 아래 갯벌 속으로 최소 10량짜리 이상 육중한 기갑차모양의 인천지하철이 다니고 있다. 안전문제가 있던가?
환경문제는 오히려 지금 경제청이 사업자와 획책하고 있는 그 좁은 공간에 1만 아파텔을 집어넣는 게 환경에 더 문제가 되기 때문에 시민들은 이를 반대 하는 것이다. 151층 주변지역에 밀집 아파텔을 지을 것이 아니라 수익형 대토를 조성 그 주변으로 일부 옮기고, 쾌적한 공간이 확보된 주변 환경을 원하는 것이다.

결리재 2022-02-16 01:48:58
송도 151층 인천타워 논란 핵심은(4)

151층 랜드마크 상징적 효과

1)그동안 수도권 위성도시 ‘이부망천’(離富亡川)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한국최고의 독자적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 할 것임
2)특히 관광 효과로는 인천공항(인천대교연결) 인천신항여객터미널(2km내위치, 현재준공완료) GTX C노선 출발지점으로 특히 해외관광객의 경유 입국시 서울 등 여타지역으로 이동 출발점이 아닌 ‘체류형’관광지로 정착되고, 이후 현재는 가두리양식장처럼 물 가두어둔 아라뱃길이 개통된다면 서울한강에서 출발한 관광선의 가장 유력한 방문지가 될 것임
3)151층 랜드마크 건물이 체류형 숙박관광거점 역할을 해줌으로써 동인천역내 지하상가상권 부활, 연안부두 월미도 소래포구 중국인거리 청라 영종도 등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인천의 관광 잠재력과 매력을 보여줄 터닝 포인트 역활을 하게 됨
4)현재 파리에벨탑의 경우 초기 건설반대를 무릅쓰고 건축, 현재 경제적 효과 및 평가는 ‘무한대’로 평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