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6 건축기본계획'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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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 건축기본계획' 공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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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의무계획, 비전은 '도시균형을 되찾는 인천 건축'
3대 목표는 공공건축 혁신, 건축성능 향상,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건축문화
'2026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
'2026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

인천시가 ‘2026 건축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시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의무계획인 ‘2026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을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역을 거쳐 향후 5년간 건축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포괄적으로 담은 ‘2026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의 비전은 ‘도시균형을 되찾는 인천 건축’으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인프라, 환경변화와 첨단기술, 역사자원과 미래문화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공간·건축을 창출하자는 것이다.

시는 이러한 비전 아래 3대 목표로 ▲생활공간 단위 공공건축 혁신과 건축경관 관리로 지역 활력 창출 ▲건축성능 향상을 통한 미래로 연결되는 지속가능 인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건축문화, 소통과 기회가 보장되는 건축산업을 제시했다.

이어 10대 전략과 2026년까지 달성해야 할 성과로는 ▲공공건축 질 향상-350개의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건축물 확보 ▲빈집·유휴공간 관리-빈집을 활용한 600개의 새로운 공간 창조 ▲지역특화 건축경관 창출-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디자인의 특화건축물 조성 ▲탄소제로 녹색공간 조성-120곳의 그린리모델링 시행 ▲스마트 건축·공간 마련-공공건축 부문 스마트건축 및 BIM 설계(컴퓨터의 가상 공간 속에서 건물의 모델을 3차원으로 구축·설계하는 기법) 선도사업 실시 ▲재난·재해 대응 건축물 안정성 확보-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및 안전점검 대상 건축물 전수조사 ▲근대건축물과 공존하는 인천-건축자산진흥구역 지정과 492개 자산 보존 및 특화사업 발굴 ▲건축문화·관광 확대-인천형 미래·유산 건축 관광객 10% 증가 ▲평생건축교육 환경 창출-매년 1,000명의 시민 건축교육 ▲지역 소규모 건축산업 육성-지역 건축업체 매출 및 종사자 규모 5년간 10% 성장을 설정했다.

손병득 시 건축과장은 “‘2026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은 용역 과정에서 주민·전문가 인식조사, 공공건축가 워크샵, 총괄건축가 협의회 개최, 인천건축사회 의견수렴 등 폭넓은 조사와 자문을 거쳤고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 확정했다”며 “지역의 도시문제를 건축을 통해 해소하고 시민 일상 생활공간인 ‘건축물과 공간환경’이 좋은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도록 ‘2026 건축기본계획’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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