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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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4.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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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른 첫 인구정책 계획
7월 중간보고회, 9월 최종보고회 거쳐 10월 용역 준공
인구정책 기본 목표와 추진방향, 분야별 추진과제 설정
'인천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인구정책 종합계획 첫 수립에 나섰다.

시는 11일 오후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인천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4~2028)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인구정책 종합계획’은 ‘인천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수립하는 첫 중장기 인구계획으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시 관계자와 전문가(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의 주요 과업은 ▲인구 현황 및 인구구조 진단·분석 ▲인구정책 기본 목표와 추진방향 설정 ▲인구정책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제시 ▲추진체계 정립 및 재원 규모와 조달방안 검토 등이다.

시는 7월 중간보고회, 9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10월 용역을 준공하고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연내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여성가족국’ 내에 ‘인구가족과’를 신설했으며 이번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천형 인구정책 발굴과 시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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