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이번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우려 비탈면 및 하천변, 지하차도 등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인천시는 이번 주말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박덕수 행정부시장 및 실무부서 관계자들이 수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문학근린공원 토사 유출 현장과 산사태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문학산 일원을 점검했고, 20일에는 굴포천 등 하천변 산책로와 무네미로 지하차도를 검검했다.
또, 21일에는 승기천 일원과 경인로 지하차도 상황 등을 점검해 집중호우로 인한 위험상황 발생 시 선제 통제 및 대피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수해 우려지역을 점검하면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사태 예상 시 한 단계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지하차도 침수 상황까지 고려한 대응태세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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