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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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9.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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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이 이메일로 신청하면 인터넷 주소 전송하는 방식
내국인과 동일하게 18일까지 신청, 28일~10월 11일 이용

인천가족공원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성묘’를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설공단은 인천가족공원에 자연장(잔디장, 수목장)과 봉안(봉안당, 봉안담) 형태로 조상이나 가족을 모신 재외국민들도 국내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외거주자가 본인의 정보(성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를 기재한 사용 신청서를 시스템 담당자에게 이메일(powerksg@insiseol.or.kr)로 제출하면 ‘온라인 성묘’ 인터넷 주소를 전송해주는 방식이다

재외국민들의 ‘온라인 성묘’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18일까지 신청하면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한 ‘온라인 성묘’ 시스템이 추석 명절기간 더욱 간절해질 고향과 조상 등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휴기간 가족공원 임시폐쇄로 불편하겠지만 ‘미리 성묘’와 ‘온라인 성묘’를 적극 이용함으로써 감염 위험 없이 안전한 추석을 보내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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