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상반기 55회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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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상반기 55회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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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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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구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천시립합창단이 첫 무대 올려

 

인천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이 2024년 새 막을 올렸다. 2월 21일 구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천시립합창단이 올해의 첫 번째 찾아가는 무대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부끄러움’, ‘제비처럼’, ‘경복궁타령’ 등 우리의 정서를 담은 곡들과 ‘아름다운 세상’ 등 새로운 꿈을 담은 노래들로 구성하였다. 인천시립합창단 단원들의 넘치는 재능을 느낄 수 있는 솔로 스테이지도 마련되어 더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보미 인천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노래의 배경과 메시지, 감상 포인트 등을 친절하게 해설하여 호응을 끌어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구월종합복지관을 찾은 주민들은 합창단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화음 속에서 일상의 예술이 주는 기쁨을 마음껏 즐겼다.

인천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극단)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도서(섬)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군부대, 현업기관(경찰, 소방) 등에서 꾸준히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총 78개 기관에서 1만 6천여 명을 만나며 삶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2024년에도 ‘문화와 예술이 일상인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나갈 계획이다. 송도소방서, 국제성모병원 등 지역사회 일선의 애쓰는 현업기관을 찾아 종사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문화적 욕구에 부응한다. 또 17개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다음 세대의 예술 감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숭의종합사회복지관, 함박종합사회복지관 등 취약지대에도 문화예술의 빛을 밝히며 강화도와 연평도 등 도서 지역 등도 선정해 상반기에만 55회의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광재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관객들과 더 가까이 마주하는 찾아가는 공연은 시립예술단에게도 무척 설레는 시간이다. 올해도 시민들이 삶 속에서 생생한 예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천 곳곳을 누빌 것이다”고 전했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단운영팀 032-42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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