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갑 박찬대·정승연, 동구·미추홀을 윤상현·남영희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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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갑 박찬대·정승연, 동구·미추홀을 윤상현·남영희 재대결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2.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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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2곳 단수공천해 여야 대진표 확정
중구·강화·옹진군, 동구·미추홀갑 2곳은 경선 결정
민주 허종식·손호범 경선 승자 국힘 심재돈과 맞대결
이동학·조광휘·조택상 승자는 국힘 배준영과 본선 치러
22대 총선에서 재대결이 결정된 (왼쪽부터) 동구·미추홀을 남영희·윤상현, 연수갑 박찬대·정승연 예비후보. 사진=중앙선관위
22대 총선에서 재대결이 성사된 (왼쪽부터) 인천 동구·미추홀을 남영희·윤상현, 연수갑 박찬대·정승연 예비후보. 사진=중앙선관위

 

22대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을과 연수갑 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인천의 4개 선거구를 포함한 전국 17개 선거구 공천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구·미추홀을은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연수갑은 재선 현역 박찬대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중구·강화·옹진군은 이동학·조광휘·조택상 예비후보가, 동구·미추홀갑은 손호범·허종식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이로써 동구·미추홀을과 연수갑에서는 21대 총선 여야 후보간 재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남 전 부위원장은 4선 현역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재대결을 갖는다. 둘은 지난 총선에서 전국에서 가장 적은 171표(0.15%p) 차이로 당락이 나뉘었다.

윤 의원은 8년 만에 당 공천을 받아 당적을 갖고 출전하고, 남 전 부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지역에서 표밭을 다졌다.

연수갑에서는 박 의원과 정승연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3번째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 둘도 처음 맞붙은 20대 총선에서 214표(0.29%p) 차이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21대 총선 두 번째 대결에서는 표차가 1만1,833표(14.79%p)로 벌어졌지만 연수구 원도심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어서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민주당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 경선을 치르는 (윗줄 왼쪽부터) 이동학·조광휘·조택상 예비후보, 동구·미추홀갑 선거구 경선을 치르는 (아랫줄 왼쪽부터) 손호범·허종식 예비후보. 사진=중앙선관위
민주당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 경선을 치르는 (윗줄 왼쪽부터) 이동학·조광휘·조택상 예비후보, 동구·미추홀갑 선거구 경선을 치르는 (아랫줄 왼쪽부터) 손호범·허종식 예비후보. 사진=중앙선관위

 

중구·강화·옹진군은 이동학 전 최고위원,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결선 없는 3인 경선을 치른 후 승자가 국민의힘 현역 배준영 의원과 맞붙는다.

동구·미추홀갑은 현역 허종식 의원과 손호범 전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의 경선 승자가 국민의힘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과 본선을 치른다

앞서 국민의힘은 동구·미추홀구을에 윤상현 의원, 연수구갑에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 중구·강화·옹진군에 배준영 의원, 동구·미추홀갑에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을 각각 단수공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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