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 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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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 모집 공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2.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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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인천시 문화복지수석으로 옮긴 박병철 전 본부장 후임
3월 11일까지 서류접수, 임추위가 2배수 이상 추천하면 사장이 임명
"공고 내기 전부터 인천시의 내정설 돌아, 전문가 또는 내부 발탁 필요"
인천교통공사 사옥
인천교통공사 사옥

 

인천교통공사가 영업본부장을 뽑는다.

인천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3일 ‘임원(상임이사) 모집공고’를 냈다.

지난해 10월 임명된 박병철 전 영업본부장이 지난 1월 인천시 문화복지수석으로 자리를 옮긴데 따른 것이다.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임기 중 보직 변경이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공공기관(‘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합 법률’, ‘지방공기업법’,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기관)의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상장기업에서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대학에서 부교수급 이상 교수로 5년 이상 근무 ▲4급(상당 포함) 이상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 ▲교통관련분야 운영기관에서 1급 이상으로 2년 이상 또는 2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 ▲위 각 호에 해당하는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임추위가 인정하는 자다.

보수는 임명권자(사장)와 1년 단위 연봉계약에 의한다.

서류접수는 23일~3월 11일(방문 또는 우편)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임추위 결정에 따라 생략할 수 있음)을 거쳐 임추위가 2배수 이상을 임명권자(사장)에게 추천하면 사장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익명을 요구한 인천교통공사 노조 관계자는 “영업본부장은 전기요금 등이 오른 상황에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영업전략을 수립해야 하고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 개선도 책임져야 하는 자리”라며 “인천시가 정치권에 몸담고 있던 인사를 내정했다는 소문이 모집공고를 내기 전부터 돌고 있는데 전문가를 영입하거나 능력있는 내부 간부를 발탁하는 것이 공사의 미래와 직원 사기 진작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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