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세계적인 축제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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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세계적인 축제로 키운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3.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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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글로벌 축제 공모 통해 3개 축제 선정
‘2022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공연 현장 (사진=인천시제공)
2022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공연 현장. 사진=인천시

 

정부가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축제로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공연예술형, 수원 화성문화제는 전통문화형 화천 산천어축제는 관광자원특화형 축제로 각각 선정됐다.

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사업은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선정해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로 국내외 최정상 예술인 50여 개 팀의 공연과 교통 편의성, 풍부한 숙박시설이 외래관광객 유치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축제 조직위는 올해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를 한국에 초청해 한국 음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새롭게 추진하고 한국형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세계 최대 음악창조산업 축제)를 목표로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축제 1곳당 국비 6억6000만원을 지원하고 해외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2026년까지 전략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3개 축제와 글로벌 축제 협의체를 구성해 외래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홍보·마케팅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들 3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 교통과 숙박, 다국어 안내부터 세계 10대 축제와 1대1 교류, 축제 연계 방한 관광상품의 고정수요 확보, 국제 홍보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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