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웅 55인 기려
"우리 영토 굳건히 지키면서 평화도시 책임 다할 것"
"우리 영토 굳건히 지키면서 평화도시 책임 다할 것"
인천시가 ‘제9회 서해 수호의 날’인 22일 월미공원 해군 2함대 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갖고 희생자 55명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서해수호 전사자들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서해수호 약사 보고,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웅들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며 “대한민국 안보1번지인 인천은 서해5도를 포함한 영토를 굳건히 지키면서 ‘세계평화도시’로서의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영웅 55인을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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