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연수구 원도심 발전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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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연수구 원도심 발전 공약 제시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3.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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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특별법' 청학동 전체에 적용 추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 사진=박찬대 캠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 사진=박찬대 캠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가 제2경인선 신설과 저층주거지 정비 규제를 완화를 통해 연수구 원도심 발전을 이끌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 청학역(가칭)을 출발하는 제2경인선 신설 등 광역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제2경인선 사업은 사업타당성 검토가 진행중이며, 민자사업과의 병행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당초 제2경인선은 연수구 청학역에서 남동구 서창동, 경기도 광명을 거쳐 서울 구로·노량진까지 총 37.35㎞ 노선으로 계획됐다가 사업성 부족으로 사실상 폐기됐다.

그러다가 지난해 9월 대우건설이 민자사업으로 인천의 청학·신연수·논현·도림·서창·운연, 경기도의 시흥은계·부천옥길, 서울은 온수·고척·목동을 오가는 노선을 제안했다.

인천시도 국토부에 부천 옥길을 빼고 광명·시흥선과 연계해 신도림까지 운행하는 재정사업 대안 노선을 제안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박 후보는 제2경인선의 민자사업이 성사되면 재정사업보다 2~3년 앞당겨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22대 국회 임기 안에 착공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적용 대상에 청학동 전 지역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도 불리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은 연수구 연수동과 동춘동, 청학동 일부 등 1990년대 조성된 연수지구에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면제·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 특례를 적용한다.

하지만 단독주택이 밀집한 안골마을 쪽은 대상에서 제외돼 청학동 전체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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