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선거방송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3분 기준 99.97% 개표를 진행한 가운데 윤 후보가 5만8729표(50.44%)를 얻어 5만7702표(49.55%)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1962년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태어난 윤 후보는 영등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결혼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조지타운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 조지워싱턴대학교 국제정치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해 정치 인생을 시작했으며 17대 총선에서 한 차례 낙선한 뒤 18대부터 21대까지 내리 같은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20~21대 총선에서는 당 공천에서 배제됐으나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복당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단수 공천을 받았으며 남 후보와 재대결에서 승리해 5선에 성공했다.
윤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경인선 지하화, 인천도시철도 4호선 및 제2경인선 추진, 인천대로 일반화 및 주요 도로 지하화 추진, 문학산 산림복지단지 및 문화공간 조성, 수봉공원 고도제한 대폭 완화, 관교동 도심속 휴식처 도담뜰 가족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충남 청양 출생 ▲영등포고 ▲서울대 경제학과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SAIS) 동북아문제담당 초빙 조교수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객원연구원 ▲ 18·19·20·21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