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막바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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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막바지 총력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4.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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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지자체 경합... 이르면 6월 대상지 결정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계획.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마지막 발표평가에서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30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발표평가에 참여했다.

발표평가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시 반도체바이오과,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하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발표에서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과 벤처 기업 등을 이미 갖췄고 국제대학과 대형병원, 연구기관, 항만, 공항 등도 모두 보유한 우수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스마트그린산단, 영종하늘도시 등 1,400만㎡ 면적에 이르는 대규모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준비 중이다.

100여개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한 송도를 중심으로 소재·장비 등이 밀집한 남동산단, 제3유보지가 있는 영종지역을 연계하는 바이오-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평가에는 인천을 비롯해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지자체별로 15분씩 발표하고 10분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산업부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서를 바탕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6월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에는 5,400억원대 국가 예산과 핵심 산업단지 기반시설 구축 지원과 공장 용적률 한도 완화, 인·허가 신속 처리,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에서 인천만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어필했다“며 ”마지막까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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