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청명한 화음... 독일 뮌헨 소년합창단 인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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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리는 청명한 화음... 독일 뮌헨 소년합창단 인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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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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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오후 4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열려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서구문화재단이 오는 6월 1일(토) 청라블루노바홀에서 독일 뮌헨 소년합창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뮌헨 소년합창단과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인천서구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하는 특별한 무대도 연출된다.

이번 공연은 뮌헨 소년합창단의 두번째 내한 공연이다. 8년 만에 열리는 내한 공연인 만큼 합창단의 음악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들로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오! 운명의 여신이여’를 시작으로 세계 모든 소년합창단의 첫번째 레퍼토리로 손꼽히는 ‘아디에무스’, ‘고양이 이중창’을 선보이고 ‘아바’, ‘퀸’ 등의 음악들로 지루할 틈 없이 공연을 이어간다.

‘라이언킹’,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알라딘’ 주제곡 등 영화음악으로 잘 알려진 곡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선보이며 독일의 색채를 표현하기 위해 독일 포크송 메들리도 연주한다. 국내에서는 많이 연주되지 않아 좀처럼 듣기 힘든 독일 포크송 메들리는 뮌헨 소년합창단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뮌헨 소년합창단은 2014년 뮌헨시가 빈 소년합창단, 파리 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꼽히는 퇼처소년 합창단(Tölzer Knabenchor) 음악감독이었던 랄프 루드비그를 영입해 창단한 합창단이다. 창단 10년 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독일 문화의 중심인 바이에른주 최고 수준의 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독일 뮌헨소년합창단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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