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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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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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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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8일 인천지역 40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시 중소기업 사랑지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입지비용(토지, 임대료)과 부지확보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2.30점과 2.55점으로 최하위점을 기록, 인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확보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또 기술지원제도와 관내 기업에 대한 홍보지원에 대한 만족도도 각각 2.85점, 2.86점으로 최하위 평가점수를 받았다.

반면 거래처 및 고객과의 접근성과 도로 및 항만 등의 교통 인프라 부문의 만족도는 각각 3.40점, 3.37점으로 나타나 항만과 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인천지역 중소기업은 앞으로 5년간 계속 '인천시에서 기업활동을 하겠다'는 응답이 74.4%로 높게 나타났으나, 타 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업체가 25.6%,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고민하는 업체도 19.6%에 달했다.

기업들은 이전 사유로 적정부지 확보 곤란(41.7%)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부족(27.8%), 거래처(협력사) 이전(13.9%), 전문인력 확보 곤란(12.5%), 업종전환(4.2%) 순이었다.

사회공헌 활동 의향에 대해서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는 응답이 42.8%,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8.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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