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운데 정말 시끄러운 친구
개개비는 여름철새입니다. 5~6월부터 보이기 시작해서 번식을 하고 9월이면 남쪽나라로 내려갑니다.
개개비들이 번식하는 장소는 습지의 갈대밭입니다.
번식을 위해 짝을 찾는 과정에서 사진의 모습처럼 열심히 울어댑니다.
정말 시끄럽죠.
여름철 갈대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이 녀석을 볼 수 있습니다.
개개비는 종류도 다양하지만 개체수도 많아서 새를 처음 보는 분들은 구별하기가 아주 까다롭습니다.
물론 사진의 녀석처럼 울어주기만 하면 쉽게 구별이 됩니다만.
울지 않는 상황에서 갑자기 만나게 되면 쉽게 혼동할 수 있습니다.
다른 녀석들과 개개비를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발의 색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개개비 발은 검은색입니다. 중요한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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