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식중독 예방 세균오염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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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식중독 예방 세균오염도 조사
  • 양영호
  • 승인 2012.10.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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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등 위생취약시설 대상

인천시는 사회복지시설 등 위생취약시설 식중독 예방을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집단급식소 조리기구, 급식종사자 손 등에 대한 세균오염도 조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이상기후와 오염원 다양화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계절에 상관 없이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사회복지시설과 일정 규모 이상 어린이집 급식시설에 실시한다.

특히 휴대용 분석기(ATP 표면측정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종사자가 오염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종사자 위생관리 의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칼, 도마, 행주, 조리용구, 작업자의 손 등 오염 소지가 있는 검체에 대해  1곳당 5건 이상 검사를 한다. 3건 이상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될 경우에는 11월 중 특별위생점검을 벌이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오염조사와 더불어 다수인 이용 집단급식소에 대해 맞춤형 위생관리 지도와 적극적인 위생교육 및 홍보로 식품 위해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집단급식시설 관계자들에게 식자재, 조리용구, 종사자 청결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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