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여고 개교 70주년 총동창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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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여고 개교 70주년 총동창회 개최
  • 김도연
  • 승인 2010.05.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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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김도연 기자
 
인천박문여자고등학교가 오는 15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총동창회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 교정에서 열리는 기념식 미사에는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졸업생과 역대 박문여중고 교장과 교사 등이 참석한다. 개교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천주교 인천교구 최기산 주교가 직접 미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이후 낮 12시부터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과 더불어 박문여중고 총동창회를 개최한다.
 
1940년 5월 18일 '인천소화고등여학교로 문을 연 박문여고는 당시 인천지역의 갑부 석계 장석우 선생과 그의 아들 소계 장광순 선생이 함께 설립했다.
 
설립 취지는 1940년대 일제의 정신대 강제모집 상황에서 조선인 여성을 보호하고 여성교육을 통해 민족교육을 지켜가기 위함이었다.
 
1945년 광복 후 당시 장광순 선생이 천주교 서울 교구에 재단과 학교를 양도하며 학교명이 인천소화고등여학교에서 인천박문여자고등학교로 변경됐다. 여러 차례 이전을 거쳐 1956년 지금의 송림동에 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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