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여야, '대통령 담화' 엇갈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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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여야, '대통령 담화' 엇갈린 평가
  • 최기성 OBS경인TV 기자
  • 승인 2014.05.19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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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 담화 캡쳐.jpg
 
기사입력시간 2014.05.19  12:06:34 최기성 | cool@obs.co.kr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오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은 발상의 전환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진단과 처방이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새누리당 은 "충격적이고 대담한 인식과 발상의 전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담화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대통령 담화를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검이나 국정조사, 국정감사 등도 야당보다 먼저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늦게라도 대통령이 사과에 나서 다행이라면서도 대책은 미흡하다고 밝혔습니다.

민병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해경 해체는 진단도 잘못되고 처방도 잘못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 단장은 특히 "대통령이 기자와의 일문일답을 하지 않고 담화를 끝냈다"면서 "소통하고 사과하려면 질문을 받고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이완구 비대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만나 현안 관련 논의를 나눴습니다.

한편 여야는 오늘부터 5월 임시국회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내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 등이 출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이 진행됩니다.

내일 본회의에서는 또 세월호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되고, 오는 27일 국정조사 실시계획서가 채택될 예정입니다.

OBS뉴스 최기성입니다.

< 영상취재 윤산, 조성범/ 영상편집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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